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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결혼’ 박광현, 결혼 소감 “소중한 기억 하나하나 마음에 새기겠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08 09:55
2014년 12월 8일 09시 55분
입력
2014-12-08 09:50
2014년 12월 8일 0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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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현 사진= 박광현 트위터
박광현
배우 박광현이 자신의 팬들에게 결혼 소감을 밝혔다.
박광현은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팬 여러분께…”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그와 함께 장문의 편지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박광현은 “10여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항상 그 자리에 있어준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왕성한 활동을 할 때나, 그렇지 못할 때나 변함없는 응원으로 나에게 힘을 주고 외로움을 달래주었던 소중한 기억 하나하나 마음에 새기겠다”고 말했다.
박광현은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알리겠다던 약속 지키지 못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솔로의 마지막 밤에 인사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내일부터 한 여자의 남편으로 살아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광현은 “멋진 남편, 아빠, 연기자로 거듭날 수 있게 저희 가정을 응원해 달라. 결혼 후에는 모임도 더 많이 갖고, 활동도 더 열심히 하겠다”며 “여러분의 사소한 응원에도 더욱 더 진정성 있는 감사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광현은 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2세 연하의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친분을 이어오다 올해 6월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현. 사진= 박광현 트위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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