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준형 “우리나라는 나이를 너무 따진다”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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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23일 1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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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사진=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박준형 사진=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박준형

그룹 god 박준형이 나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22일 방송에서는 ‘국적불명 특집’으로 그룹 god 박준형과 비스트 손동운, 가수 미노, 모델 송경아가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박준형의) 유행어 중에 ‘나 32살이에요’가 있다”며 과거 god 탈퇴 기자회견에서 박준형이 했던 말을 언급했다.

이에 분노한 박준형은 “아니 그건 왜 계속 이야기하는 거냐. 오늘만 벌써 네 번째다”며 “(녹화장에) 엄마 있는데 욕했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MC들은 “근데 한국에서 왜 나이를 두 살 높이는 건지 모르겠다 했냐”고 물었고 박준형은 “솔직히 난 이해가 안 간다”고 답했다.

박준형은 “엄마 뱃속 세포였을 때부터, 아무 생각도 없는 지렁이 같은 존재인데 왜 그때부터 나이를 따지나 싶다. 지구가 한 살 먹는데 나까지 왜 따라 먹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준형은 “솔직히 나이 자체는 몇인지 물어보고 말하는 건 상관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나이를 너무 따진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박준형. 사진=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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