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손흥민, 리그 2호골 폭발…물오른 득점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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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25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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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그 2호골’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22·바이엘 레버쿠젠)이 2014―2015시즌 리그 2호골을 기록했다. 선제 결승골로 팀의 승리를 견인한 손흥민은 높은 평점을 받으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25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홈 경기장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5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은 리그 2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들다가 로베르토 힐베르트의 패스를 이어받아 오른발 슛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앞서 13일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이번 시즌 리그 첫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12일 만에 2호골을 터뜨리며 물 오른 득점력을 자랑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하고 독일 포칼컵에서도 한 골을 넣은 바 있어 시즌 전체로 따지면 다섯 번째 득점이다.

경기 후 영국 축구통계전문업체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팀 동료 레노, 스파히치, 힐버트 등에 이은 팀 내 4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손흥민 리그 2호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흥민 리그 2호골, 정말 대단하다” , “손흥민 리그 2호골, 자랑스럽고 기특하다” , “손흥민 리그 2호골, 앞으로 더 승승장구하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흥민의 리그 2호골로 레버쿠젠은 아우크스부르크를 1―0으로 제압했다. 3승1무1패가 된 레버쿠젠은 3승2무의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레버쿠젠은 27일 밤 10시 30분 SC 프라이부르크와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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