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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송가연, 돌아가신 아버지 언급 “쉽게 포기하지 않겠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25 08:14
2014년 8월 25일 08시 14분
입력
2014-08-25 08:08
2014년 8월 25일 0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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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 아버지.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화면 촬영
송가연 아버지
이종격투기선수 송가연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언급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24일 방송에서는 제주도를 찾는 송가연과 이동욱, 조세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주도는 송가연의 고향이다.
이날 송가연은 “제주도는 아버지와의 추억이 가득하다. 아버지는 다정하신 분이었고 딸바보(딸을 각별히 아끼는 아버지)였다”고 입을 열었다.
송가연은 “초등학교 6학년 될 때쯤에 집에 안 좋은 일이 생긴 후 아버지는 변하셨다”며 “그런데 난 도움이 못 돼 드렸다. 힘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송가연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주에 ‘한라산 갈래?’라고 하셨다. 딸이랑 함께 했으면 싶으셨던 것 같은데 그 다음에 바로 돌아가셨다”고 설명했다.
송가연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난 쉽게 포기하는 인생을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아버지가 주신 교훈이었다”며 아버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송가연 아버지.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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