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우 아이스버킷챌린지 “희화하는 것 아니다”, 만수르 지목

정찬우 아이스버킷챌린지 사진= SBS FM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정찬우 아이스버킷챌린지

개그맨 정찬우가 ‘얼음물 샤워 캠페인(아이스버킷챌린지, icebucket challenge)’에 동참했다.

정찬우는 21일 SBS FM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를 통해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찬우는 “제가 이걸 도전하는 것은 루게릭병 환자들의 고통을 경험해 보기 위한 것이다. 희화하는 것이 아니니까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정찬우는 얼음물 샤워를 마친 뒤 “탤런트 이상우, 장동건, 만수르 님께서 다음 도전자가 됐으면 좋겠다. 장동건 씨가 좋은 행사에 참여했으면 좋겠고 만수르 씨는 돈이 많으시니까 기부 많이 하는 것 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얼음물 샤워 캠페인이란 루게릭병이라 불리는 ‘ALS’ 치료법 개발을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릴레이 캠페인이다.

루게릭병은 운동신경세포가 사라지는 병으로 온 몸의 근육이 서서히 위축되면서 결국 호흡 마비로 수년 내 사망하게 되는 질환이다.

이 캠페인은 참여자가 얼음물 샤워 미션을 수행한 후, 자신의 다음 타자 3명을 지목한다. 지목된 상대방은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거나 ALS협회에 100달러(한화 약 10만2000원)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찬우 아이스버킷챌린지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정찬우 아이스버킷챌린지, 만수르라니” “정찬우 아이스버킷챌린지, 만수르도 할까?” “정찬우 아이스버킷챌린지, 멋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정찬우 아이스버킷챌린지. 사진= SBS FM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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