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가연, 나이 묻자 당황…알고보니 김구라와 2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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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31일 16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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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가연 악플러 고소/채널A
사진 = 김가연 악플러 고소/채널A
김가연 악플러 고소

배우 김가연(42)이 악플러를 고소한 가운데 나이 질문에 당혹감을 내비쳤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무서운 집착증을 보이는, 일명 미저리 특집으로 꾸며졌다. 가수 조관우, 배우 김가연, 개그맨 유상무, 그룹 씨스타 다솜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 방송에서 다솜은 앞서 다른 방송에서 김가연이 “시댁과 돈 문제가 얽혀있으면 시어머니와 맞서겠다”라고 말했던 것을 언급하며 김가연이 무섭다고 말했다.

이 에 김가연이 “내 나이 되면 그렇게 된다”고 말하자 MC 김구라는 “나이를 얼마나 먹었다고 그러냐”고 말했다. 이에 김가연은 “오빠(김구라)랑 거의 비슷하다”고 답했다. 김구라는 1970년생으로, 44세다. 김가연과는 2살 차이가 난다.

김구라가 김가연을 향해 “1972년생 아니냐?”고 묻자 김가연은 “모른다 기억나지 않는다”고 뒤늦게 발뺌했다. 이어 “임요환이 순하다. 꼼짝 못하고 살지 않나”라는 김구라의 말에 김가연은 “뭐라고?”라고 응수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김가연은 이날 악플러를 고소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김가연은 악플러 고소에 대해 “악플러 고소한 건수로 따지만 80여 건이고 그중 처벌된 건 40건 정도”라며 “패륜적인 악성 댓글 위주로 고소했다. 일반적인 비난은 그냥 넘어간다”고 말했다.

한편 김가연은 8세 연하인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34)과 결혼했다.

사진 = 김가연 악플러 고소/채널A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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