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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상, 브로 ‘고백했는데’에 격한 공감 “내 일기장 보셨음?”
동아일보
입력
2014-07-04 15:15
2014년 7월 4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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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민상 트위터
브로 '고백했는데', 유민상
개그맨 유민상이 가수 브로(Bro)의 신곡 '고백했는데'에 크게 공감하는 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유민상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브로님 내 일기장 보셨음?"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브로의 신곡 '고백했는데'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주소를 링크했다.
유민상이 언급한 브로의 새 싱글 '고백했는데'는 사랑 고백을 앞둔 남성의 설레는 마음과 거절당한 뒤의 씁쓸한 심경을 웃음으로 재해석해 담아낸 곡이다.
곡 초반에는 '오늘만을 두근대며 기다렸어 급하면 넘어질까봐' '설레는 마음이 반 두려움에 떨고 있는 마음이 반' 등 고백을 앞두고 설레는 남자의 마음을 담았다
하지만 곡 후반에는 '네가 웃길래 나를 좋아하는 줄 굳게 믿고 있었는데' '고백했는데 평생 친구가 늘었다' '알 수 없는 눈물이 난다' 등 사랑 고백을 거절당한 남자의 씁쓸한 심경을 담은 가사가 담겨있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안 생겨요' 코너에서 여자친구가 없는 솔로남 캐릭터로 인기를 얻고 있는 유민상은 브로의 '고백했는데' 가사에 크게 공감하며 이 같은 글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브로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신곡 '고백했는데'에 대해 "브로가 온라인에 떠도는 SNS 캡쳐샷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고백은 단어 자체만으로 한없이 아름다울 수 있지만, 한없이 공포를 주는 단어일 수도 있다는 것이 브로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어 "성공한다면 행복한 미래지만, 실패 후 찾아오는 좌절과 비참함을 브로는 웃음으로 재해석해 음악에 녹여냈다"고 말했다.
앞서 브로는 남성의 능력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여성을 일컫는 이른바 '김치녀'를 조롱하는 풍자곡 '그런 남자'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 유민상 트위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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