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입건유예’에 2NE1 산다라-씨엘-공민지 근황보니…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1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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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입건유예'

걸그룹 2NE1의 박봄이 마약류를 밀수입하다가 검찰에 적발됐으나 입건유예를 받았다는 보도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러면서 2NE1의 나머지 멤버들의 근황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멤버 산다라박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싱가포르 여행객 다라! 스타일리스트 동생들과"라는 제목과 함께 싱가포르에서 근황을 전했다. 2NE1은 지난달 28일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올 오어 낫띵(ALL OR NOTHING)'을 진행했다.

공민지도 28일 인스타그램에 "싱가포르! 콘서트 즐길 준비 됐나요"라며 현지 콘서트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공민지는 트레이닝복을 입고 바닥에서 다리 찢기를 하는 모습을 공개해 남다른 유연감을 자랑하기도 했다.

앞서 씨엘은 지난달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복한 새 날이 밝았어요. 싱가포르로 출발하면서"라는 글과 함께 윙크를 하는 셀카로 콘서트를 앞둔 설렘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지난달 30일 한 매체는 박봄이 2010년 10월 해외 우편을 이용해 마약류의 일종인 암페타민을 다량 밀수입하다가 적발됐으나 검찰이 입건유예로 처벌을 면해줬다고 보도했다. 입건유예란 더 이상 수사를 진행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후 2NE1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는 1일 공식 블로그에 "박봄은 수년간 정신과 상담과 심리치료를 받았다. 미국의 유명한 대학병원에서 정식으로 처방해주는 약을 꾸준히 복용해 왔다"면서 "바쁜 스케줄로 미국에 갈 수 없게 되자 박봄의 가족이 같은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우편으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국내에는 금지된 약품으로 세관에서 문제가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사진제공=박봄 '입건유예'-2NE1 근황/SNS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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