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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룸에 숨어 사는 30대 의사 “장인이 나를 죽이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6-03 17:39
2014년 6월 3일 17시 39분
입력
2014-06-03 17:19
2014년 6월 3일 1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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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의대를 졸업하고 전문의 과정까지 마친 전도유망한 30대 의사가 얼마 전부터 고향 어머니 집의 작은 방을 패닉룸(panic room·대피소)으로 만들어 살고 있다.
견고한 방범창과 3중 자물쇠로 잠긴 방안에서 그는 식사와 대소변을 해결하며 외출은 전혀 하지 않았다. 그런 아들을 지켜보는 노모는 가슴이 타들어 갈 지경. 그는 왜 이런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하는 것일까?
누군가가 자신의 목숨을 노리고 있기에 살아남기 위해선 어쩔수 없다고 그는 강변한다.
그는 "지난 1년간 뺑소니 사고, 주택 전소 화재와 자동차 추락사고를 연달아 겪었다"며 "그 사고들이 우연이 아니라 누군가 자신을 죽이려 한다"고 확신했다.
그런데 그가 의심하는 상대는 다름 아닌 장인. 그가 겪은 뺑소니 사고와 화재 사고 현장에서 장인을 목격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의 장인은 시각장애 1급에 하반신 마비 지체장애 1급의 중복 장애인. 그런 사람이 어떻게 사람을 해칠 수 있단 말인가.
그의 장인은 "사위가 정신병에 걸렸다"며 일축했다. 그의 아내도 남편의 정신상태가 정상이 아니라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주변에 도움을 요청한 상황.
그런데 겉으로 드러난 게 다가 아니었다. 서서히 진실이 드러나면서 상상하지 못할 반전이 숨어 있었는데…. 화요일 밤 채널A '싸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널A의 모큐 드라마 '싸인'은 실제 있었던 사건 등을 소재로 허구의 상황을 실제 상황처럼 가공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상황을 실감 나게 전달하기 위해 재연 또는 인터뷰의 형식을 삽입하기도 한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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