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기자회견, 리더 수호 콘서트 도중 눈물 “어떤 게 행복인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6일 0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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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기자회견, 방지영 동아닷컴 기자
엑소 기자회견, 방지영 동아닷컴 기자

엑소 기자회견

그룹 엑소(EXO)의 수호가 첫날 콘서트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를 설명했다.

엑소(EXO)의 첫 단독 콘서트 ‘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in SEOUL’이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수호는 “우연치 않게 겹쳐서 멤버들과 콘서트에서 생일파티를 했다”고 말했다.

수호는 22일 24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공연 첫날인 23일 이를 기념하는 깜짝 생일파티가 있었다.

이어 수호는 “최근 어떤 게 행복인지에 대한 생각이 많았는데, 멤버들, 팬들과 함께 있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알던 사실이지만 그게 다시 깨달아지며 눈물이 고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호는 자신의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팀을 이탈한 크리스에 대해 “당황스러운 마음이 제일 컸다. 우리 멤버들 모두 다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콘서트를 일주일 앞둔 시점이라 많이 힘들어했다”며 “이럴 때일수록 더 단합돼서 이틀 동안 콘서트 잘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크리스는 15일 자신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 법인 한결을 통해 “SM이 연예인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하기보다는 원고를 부속품이나 통제의 대상으로 취급했다”고 밝히며 소송을 냈다.

엑소 기자회견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엑소 기자회견, 수호 생일이었구나”, “엑소 기자회견, 수호 우니까 나도 눈물이 난다”, “엑소 기자회견, 크리스 안타깝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엑소 기자회견, 방지영 동아닷컴 기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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