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우 마이클 제이스, 집에서 아내 총격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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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5월 21일 1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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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드라마 ‘실드’에 출연 중인 배우 마이클 제이스(51)가 2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남부 하이드파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총으로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날 총성이 울렸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제이스의 아내 에이프릴(40)이 총상을 입고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문 앞에 서 있던 제이스는 경찰에게 아내를 총으로 쐈다고 자백하고 순순히 체포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 주민들은 총성이 울리기 전에 제이스 부부가 심하게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는 진술에 따라 부부 싸움을 범행 동기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할리우드 대표 흑인 배우 중 한 명인 제이스는 ‘포레스트 검프’, ‘혹성 탈출’, ‘부기나이트’ 등에 출연했으며, 2002년부터 2008년까지 드라마 ‘실드’ 시리즈에서 LAPD 소속 경찰관 줄리안 역을 맡았다.

사진 l YTN 캡처 (마이클 제이스 아내 살해)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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