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11일 결혼 “기쁜 소식을 알리기도 너무 죄송”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9일 12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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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진희가 11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다섯 살 연하의 변호사와 결혼한다.
박진희는 9일 "세월호 참사로 전국이 슬픔에 잠겨 있을 때라 기쁜 소식을 알리기도 너무 죄송한 마음"이라며 "최대한 숙연하게 결혼식을 올리고 싶은 마음에 양가 친지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모여 비공개로 진행할 하고 싶다"고 소속사를 통해 전했다.

박진희의 소속사 코스타 엔터테인먼트 측은 본인의 뜻을 존중해 기자회견과 포토월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진희는 결혼 후에도 배우활동을 왕성히 할 예정이라며 변함없는 사랑을 당부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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