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5000만 원 기부금 전달하며 연예인 기부행렬에 동참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4월 25일 16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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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가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25일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수지는 지난 22일 세월호 침몰 희생자를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수지는 조용히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원해서 소속사도 모르게 먼저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편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을 위한 연예인들의 기부가 계속되고 있다.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 대표도 이날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세월호 사고를 지켜보며 비통함에 빠졌다"며 세월호 희생자 돕기에 5억 원을 쾌척했다. 인기 작곡가 윤일상은 지난 23일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연주곡 '부디'를 헌정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밖에 강호동·차승원·송승헌·정일우·주상욱·하지원·김수현 등이 기부금과 함께 애도의 뜻을 전했다.

수지의 기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지 기부, 대체 안 예쁜 데가 어디?", "수지 기부, 기특하네", "수지 기부, 연예인들 기부 릴레이 보기 좋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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