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큼한 돌싱녀 종영, 주상욱 차가운 남자에서 ‘로맨틱남’ 연기 변신 성공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25일 11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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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큼한 돌싱녀 종영. MBC ‘앙큼한 돌싱녀’ 화면 촬영
앙큼한 돌싱녀 종영. MBC ‘앙큼한 돌싱녀’ 화면 촬영
앙큼한 돌싱녀 종영

MBC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가 종영한 가운데 배우 주상욱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주상욱은 25일 소속사 메이딘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돌싱’이라는 소재와 첫 로코 연기라는 것에 부담도 많이 되고 그만큼 기대감도 컸었다. 어떻게 하면 찌질하면서도 로맨틱한 차정우를 좀 더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었다”고 그동안의 고민을 전했다.

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시청자분들께 새로운 주상욱의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 정말 행복했고 짜릿했다. 나 또한 차정우를 연기하는 순간순간이 항상 즐거웠다. 3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한 모든 ‘앙돌’ 식구들 그리고 응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앙큼한 돌싱녀’는 이혼 후 백마 탄 돌싱남과의 로맨스를 꿈꾸지만 매번 실패를 거듭하던 중 재벌이 되어 돌아온 이혼한 남편 차정우 (주상욱 분)와 다시 사랑을 시작하려는 돌싱녀 나애라(이민정 분)의 앙큼하고도 처절한 작업기를 다룬 코믹 멜로드라마이다.

차정우는 ‘앙큼한 돌싱녀’에서 이제까지 보여주었던 차가운 이미지를 버리고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차정우는 찌질하면서도 로맨틱한 극 중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찌질 연기’는 물론 인간미 넘치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앙큼한 돌싱녀’ 후속으로는 배우 김명민, 박민영 등이 출연하는 ‘개과천선’이 방송된다.

사진 = 앙큼한 돌싱녀 종영. MBC ‘앙큼한 돌싱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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