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미·이준기 ‘조선 총잡이’ 주인공…‘개늑시’ 커플 7년만의 재회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21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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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제이알엔터테인먼트
사진 = 제이알엔터테인먼트
남상미

배우 남상미가 KBS2 새 수목극 ‘조선 총잡이’ 에 합류한다.

‘조선 총잡이’ 제작진 측은 21일 “남상미가 여자 주인공 정수인 역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남상미는 “조선시대 남녀의 규율과 법도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세계를 향해 나아가려는 강인한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남상미가 맡게 될 정수인은 온실 속의 화초처럼 자란 여인이었지만 운명의 파도에 휩쓸려 강인한 여인으로 변모하는 신여성이다.

앞서 남자 주인공 박윤강 역에 이준기를 확정한 ‘조선 총잡이’는 KBS가 2년여의 기획을 거쳐 준비한 야심작이다.

남상미는 “‘개와 늑대의 시간’으로 호흡을 맞추었던 이준기와 다시 한 번 만나게 돼 기쁘다. 윤강과 수인의 애틋한 사랑이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의 여운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7년 전 MBC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조선총잡이’는 개화기를 맞이한 19세기 조선을 배경으로, 조선 제일 검의 아들 박윤강이 아버지와 여동생의 복수를 위해 칼을 버리고 총잡이로 거듭나는 과정과 함께 그 시대 젊은이들의 아픔과 용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선 총잡이’는 4월 중 첫 촬영에 돌입, 오는 6월 KBS2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제이알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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