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바얀, 숙적 승냥과 손잡나? 이건뭐야~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15일 12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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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임주은

배우 임주은이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촬영장 사진을 공개했다.

임주은은 12일 "너무 예쁘고 멋진 지원언니 ;) 승냥과 바얀♥"이라며 배우 하지원과 찍은 기념사진을 올렸다. 곱게 황후복을 입은 임주은은 극중 정적이자 연적인 승냥 역의 하지원과 다정한 포즈를 하고 있다. 임주은 하지원 두 사람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빼어난 미모로 시선을 모은다.

임주은은 이어 14일 "기황후 46회, 염병수와 바얀! '본방사수'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배우 정웅인과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임주은이 다소곳한 자세를 하고 있는데 반해 정웅인은 파이팅넘치는 자세를 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14일 MBC '기황후' 임주은이 황후 자리에서 폐위됐다. '기황후' 바얀 후투그(임주은 분)는 황자 신분이던 마하(김진성 분)를 독살하려 한 죄로 황후 자리에서 폐위됐다.

군사들에게 끌려 나가면서도 바얀 후투그은 "숙부님(김영호)께서 이깟 귀비년 하나 못 당하십니까. 제 원수를 갚아주십시오. 저 귀비년을 죽여 달란 말입니다"라며 소리쳤다.

누리꾼들은 "기황후 임주은 나온지 얼마나됐다고 설마 하차는 아니겠지?", "기황후 임주은 내 이상형", "기황후 임주은 황후 폐위 통쾌하다", "기황후 끝날 때 됐나 보다. 승냥이 황후 되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바얀이 폐위된 뒤 타환(지창욱 분)은 기승냥(하지원 분)의 아들 아유시리다라를 태자로 책봉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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