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린 현빈, 정재영 “현빈, 왜 자꾸 NG를 내지? 라는 눈으로 쳐다봤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2일 14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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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린 현빈. 사진 = 동아닷컴 DB
역린 현빈. 사진 = 동아닷컴 DB
역린 현빈

정재영이 NG를 많이 내자 현빈이 의아한 눈빛으로 봤다고 얘기했다.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2일 열린 영화 ‘역린’ 제작보고회에는 이재규 감독과 배우 현빈, 정재영, 조정석, 한지민, 박성웅이 참석했다.

어린 나이에 궁에 들어와 세손 시절부터 정조(현빈 분)를 보필한 유일한 신하 상책 역을 맡은 정재영은 “사극이다 보니 NG를 많이 냈다. 그런데 현빈이 내가 낸 NG에 대해 의아한 반응을 보이더라. 아마 ‘연기 잘 할 것처럼 생겼는데 왜 자꾸 NG를 내지?’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재영은 “현빈은 폭포같은 대사량에도 NG를 안냈다”며 칭찬했다. 이에 사회를 맡은 박경림이 현빈에게 NG를 안내는 비법을 묻자 현빈은 “그냥 은근히 넘어 가는 거다. 잘해서 그런 건 절대 아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막히는 24시간을 그린 영화다. 4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역린 현빈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역린 현빈, 역시 연기파 배우”, “역린 현빈, 정재영 연기 보고 싶다”, “역린 현빈, 빨리 개봉 했으면”, “역린 현빈, 정재영 둘다 연기 정말 잘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역린 현빈. 사진 = 동아닷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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