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유학, 격투 배우러 일본行 “명망 있는 단체·팀 만날 것”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27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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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유학 사진= 로드FC
윤형빈 유학 사진= 로드FC
윤형빈 유학

로드FC 연예인 2호 파이터인 개그맨 윤형빈이 일본으로 격투 유학을 떠난다.

로드FC은 27일 “지난 2월 전국의 안방을 들썩이게 했던 장본인 로드FC 연예인 2호 파이터 윤형빈이 일본으로 격투기 유학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윤형빈은 지난달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열린 ‘로드FC 014’ 라이트급 스페셜 매치에서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를 상대로 1라운드 4분19초 만에 TKO 승리를 차지했다. 이후 윤형빈은 다음 경기를 위해 꾸준히 운동을 해왔다고.

윤형빈은 “로드FC 정문홍 대표님이 내 1차전 경기가 꽤나 마음에 안 드셨던 모양이다. 사실 이번 격투 유학은 강제가 아닌 강력 추천했다”며 “연예인이라는 직업 때문에 남들 시선을 의식해 제대로 된 운동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안타깝게 보시고 직접 일본의 명문 단체들에 전화를 넣어주셔서 기회를 만들어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형빈은 “빠른 시일 내에 스케줄이 정리되는 대로 유학길에 오를 예정이며 일본의 명망 있는 단체와 전통 있는 팀 등을 방문해 도를 받을 예정이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윤형빈 유학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윤형빈 유학, 진지한 마음인 듯” “윤형빈 유학, 응원합니다” “윤형빈 유학, 그럼 아내 정경미도 함께 가는 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형빈이 소속 되어있는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FC는 다음달 6일 서울 양재동 ‘THE K 서울호텔’에서 세 번째 코리아 시리즈를 개최한다. 입장권은 인터파크에서 판매되며 당일 오후 8시 케이블 채널 슈퍼액션을 통해 생중계 된다.

사진= 로드FC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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