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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첫 녹화마친 유재석 새 예능 ‘나는 남자다’ 디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3-20 09:43
2014년 3월 20일 09시 43분
입력
2014-03-20 09:40
2014년 3월 20일 0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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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 첫 녹화.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지난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국민 MC 유재석이 진행하는 새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에 대해 독설을 날렸다.
이날 방송에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가수 쌈디, 지코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허지웅은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최근 방송계에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19금 토크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허지웅은 “야한 이야기를 불편하지 않게 풀 수 있는 캐릭터가 별로 없다”며 “유재석이 새로 하는 프로그램도 약간 그런 것인데 위험해 보이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허지웅은 “남자 MC들만 있는데 여자 방청객 없이 남자들만 모으고 제목도 무슨 ‘남자다’라고 그게 될까요?”라며 ‘나는 남자다’ 프로그램의 성공에 대한 의문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허지웅이 언급한 KBS2 ‘나는 남자다’는 이날 첫 녹화가 진행됐으며 유재석은 “열심히 촬영에 임하겠다. 크게 긴장은 되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는 남자다’는 다음달 9일 수요일 밤에 첫 방송되며 ‘라디오스타’와 동시간대 편성돼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허지웅 나는 남자다 독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허지웅, 국민MC 우습게 보는거 아냐?”, “19금 코드를 유재석이 풀어갈 수 있을까?”, “나는 남자다 첫 녹화, 유재석이라면 가능”, “나는 남자다 첫 녹화, 기대된다 정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라디오스타(라디오스타 허지웅 디스. 나는 남자다 첫 녹화)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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