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물치, 첫 팬 사인회 ‘대성황’…‘데뷔 2주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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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월 20일 1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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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물치가 데뷔 첫 팬 사인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5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가물치는 지난 18일 오후 서울 종로 영풍문고에서 데뷔앨범 ‘비욘드 디 오션(Beyond The Ocean)’ 발매 기념 팬 사인회를 개최했다.

지난 15일부터 서울 종로 북앤뮤직에서 가물치의 데뷔앨범을 선착순으로 구매한 1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팬 사인회는 데뷔한지 2주 만에 가진 팬 사인회임에도 불구하고 가물치의 사인을 받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팬들로 북적여 이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크레용팝의 일본 콘서트 때 게스트로 출연한 가물치를 본 후 팬이 됐다는 일본인 팬들과 해외로 방송되는 가요 프로그램을 보고 팬이 돼 사인회를 찾은 캐나다 팬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가물치 멤버들은 팬 사인회 내내 팬들과 웃는 얼굴로 인사를 나누고 손을 잡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약 두 시간의 팬 사인회가 마무리 된 후 멤버들은 “우리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과 눈을 마주치고 대화도 나누니 정말 설렜다”며 “시간이 많지 않아 얘기를 길게 못 나눠서 아쉽고 죄송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물치는 오는 20일 CGV 신촌아트레온에서, 26일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에서 팬 사인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충진 기자 chr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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