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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만취 연기, 안방극장 들썩… “엽기적인 그녀 강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12-20 15:43
2013년 12월 20일 15시 43분
입력
2013-12-20 13:53
2013년 12월 20일 13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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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만취 연기’
전지현의 만취 연기에 안방극장이 들썩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2회에서 배우 전지현(천송이)이 귀여운 만취 연기를 선보였다.
극 중 톱스타인 천송이 역을 맡고 있는 전지현은 이날 방송에서 인터넷 악플로 힘들어 하다 술을 마시고 만취한 상태로 자신의 집을 찾으려다 옆집 문을 잘못 두드리는 연기를 펼쳤다.
전지현은 자꾸 흘러내리는 긴 생머리에 “가만히 있어. 내려오지 말고. 언니 말 안 들을 거야? 자꾸 내려오면 귀신같아요. 옷도 화이트 한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수현(도민준)에게 “아. 조선 욕쟁이? 욕쟁이. 왜 우리 집에 있어?”라면서 “좋냐? 나 0점 주고 망신 주고 그러니까. 좋아? 내가 봤을 대 넌 찌르면 퍼런 피가 나올 놈이야”라고 독설을 내뱉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전지현 만취 연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전지현 연기 역시 잘하네”, “엽기적인 그녀 생각나더라”, “별그대 재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지현의 만취 연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1년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차태현 앞에서 리얼한 만취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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