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5’ 탈락자는 송희진, 최고점 받고도 왜 탈락?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1월 9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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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슈퍼스타K5’ 캡처)
(사진= Mnet ‘슈퍼스타K5’ 캡처)
송희진이 '슈퍼스타K5' 탈락자로 결정됐다.

지난 8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5'에서는 박시환, 박재정, 송희진 TOP3의 생방송 6라운드가 펼쳐졌다.

이날 박시환, 박재정, 송희진은 결승 티켓을 놓고 1라운드 연도별 리메이크 미션, 2라운드 토너먼트 방식의 라이벌 매치를 치렀다.

리메이크 미션에서 송희진은 박미경의 '이유 같지 않은 이유'를 선곡해 열창했다. 송희진의 무대를 본 이승철은 "감탄은 있었지만 감동은 없었던 무대였다"라고 평하며 92점을 줬다.

1라운드 미션에서 박시환은 이승환의 '물어본다'를, 박재정은 이승철의 '가까이 와봐'를 불렀지만 심사위원들로부터 혹평을 받았고, 결국 송희진이 2라운드 라이벌 토너먼트에 부전승으로 진출했다.

이어 진행된 라이벌 토너먼트에서 박시환과 박재정은 원로가수 현인의 '꿈속의 사랑'을 불렀고, 박재정은 라이벌 매치에서 승리해 부전승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한 송희진과 함께 에릭 베넷의 '스틸 위드 유(Still with you)'를 선보였다.

박재정과 송희진은 감미로운 무대를 꾸몄으나 심사위원들은 송희진에게 가산점 10점을 줬다. 하지만 문자 투표로 결과는 언제든 바뀔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대국민 문자투표와 사전 온라인 투표가 결과를 뒤집었다.

MC 김성주는 "오늘 정말 놀랄만한 결과가 나왔다"고 말하며 첫 번째 합격자로 박시환을 호명했다. 박시환은 2라운드를 진행하면서 최하위 점수를 받았음에도 대국민 문자투표와 사전 온라인 투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결국 슈퍼스타K5 탈락자는 라이벌 매치 최종우승 및 최고점을 받았지만 온라인 투표 결과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인 송희진으로 결정됐다.

송희진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심사위원 세 분께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박시환과 박재정은 '슈퍼스타K5'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전은 오는 1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슈퍼스타K5 탈락자 결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슈퍼스타K5 탈락자가 송희진이라니, 어이가 없네" "슈퍼스타K5 탈락자, 송희진이 실력은 가장 좋았는데 억울하겠다" "슈퍼스타K5 탈락자, 송희진 방송에서 다시 볼 수 있길" "슈퍼스타K5 탈락자 송희진, 박시환 박재정 중 누가 우승할까?"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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