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아 사과, “엘지 유광잠바 입고 대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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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0월 21일 15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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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윤아 트위터
출처= 이윤아 트위터
‘이윤아 사과’

아나운서 이윤아 사과 소식이 전해졌다.

이윤아 아나운서는 지난 20일 LG가 두산과의 플레이오프전에서 패배해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하자 자신의 트위터에 “유광잠바를 입고 대구 갈 겁니다. 혼자라도 가서 엘지가 왔다 외칠 겁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이윤아 아나운서는 “목요일에는 방송이 있어 못 가고, 금요일에 케이티엑스(KTX) 타고 갈 겁니다. 엘지 팬들 대신해서 ‘무적 엘지’를 외칠 겁니다. 코시 눈뜨고 딱 지켜볼 거예요. 우리를 떨어뜨린 당신들이 폭죽을 터뜨릴 때까지 분석할거예요. 내년을 위해, 엘지를 위해”라고 설명했다.

이 글은 SNS를 통해 네티즌들 사이에 퍼지면서 삼성과 두산 팬들의 비난이 빗발쳤다. 이에 결국 트위터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제가 잠시 흥분해서 다른 팀 팬 분들 입장을 깊이 생각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자제하고 반성하겠습니다. 엘지 팀과 팬들에게도 죄송하고요. 방송인으로서 어떤 사안에도 중립을 지켜야 하는데, 주위 분들의 걱정을 여러 번 들었음에도 브레이크가 없었네요. 죄송합니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윤아 사과’에 네티즌들은 “이윤아 사과, 정말 브레이크가 없었네”, “이윤아 사과, 중립을 지켜야지”, “사과했으니 용서해야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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