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토커 오빠, 동생이 방문 잠그자 ‘경악’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24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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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녕하세요' 스토커 오빠/KBS2
사진제공='안녕하세요' 스토커 오빠/KBS2
여동생에게 간섭이 심한 '스토커 오빠'의 사연이 공개돼 시청자를 경악케 했다.

23일 방영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여고생 박다예 양이 사생활 간섭이 심한데다 스토킹까지 하는 친오빠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친오빠가 휴대폰 문자, 사진, 통화목록은 기본이고 심지어 다이어리까지 훔쳐본다"면서 "미행도 하고 슈퍼조차도 마음대로 나가지 못하게 한다"고 폭로했다.

이어 "집에서 방문을 걸어 잠그고 있어도 어떻게든 들어와 자신을 감시한다"고 괴로워했다.

'스토커 오빠'는 그 이유에 대해 동생의 달라진 행동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학생 때까지 성실하고 공부도 잘했던 동생이 고등학생이 되면서 안하던 화장을 하거나 옷차림이 변했다"고 동생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자신이 과했다고 인정하면서도 "동생이 바뀌어야 저도 바뀔 수 있다"고 고집을 부려 동생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안녕하세요' 스토커 오빠, 간섭이 너무 심하다", "'안녕하세요' 스토커 오빠, 동생이 괴롭겠다", "'안녕하세요' 스토커 오빠, 집착 같다", "'안녕하세요' 스토커 오빠, 과해서 보기 안 좋다", "'안녕하세요' 스토커 오빠, 그럴 수도 있다", "'안녕하세요' 스토커 오빠, 걱정돼서 그런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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