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홍구리’에 밀린 존박 ‘도넛버거’, 유재석 극찬…무슨맛?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13일 1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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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해피 투게더3' 캡처)
(사진= KBS2 '해피 투게더3' 캡처)
'악마의 칼로리'를 가진 존박의 '도넛버거'가 화제다.

1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살림하는 남자' 특집으로 꾸며져 홍석천, 이정섭, 문천식, 존박, 정태호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존박은 햄버거 빵 대신 달달한 시럽이 묻어있는 도넛을 올린 '도넛버거'를 소개했다.

존박은 "미국에서 실제로 판매하는 '루터버거'라는 거다. 대학생 때 룸메이트와 해먹었다. '도넛버거'로 이름 붙였다"고 설명했다.

존박의 '도넛버거'는 도넛을 햄버거 빵처럼 반으로 가른 후 패티, 치즈, 베이컨을 깔고 그 위에 빵을 덮어주면 완성된다.

박미선을 비롯한 MC들은 "칼로리가 너무 높을 것 같다"며 등장하자마자 난색을 표했지만 직접 맛을 본 유재석과 박명수는 기막힌 맛에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MC 유재석은 "맛이 온몸을 휘감는다. 단맛이 패티와 치즈 맛을 덮어 조화를 낸다"고 극찬했고, MC 박명수 역시 "도넛의 단 맛을 패티와 베이컨이 적절히 균형을 이루게 해준다"며 순식간에 하나를 먹어 치웠다.

방송에 따르면 이날 준비된 도넛버거는 617kcal로, 야식으로 먹기엔 다소 무거울 수 있으나 인터넷상에 알려진 것처럼 높진 않았다.

하지만 존박의 '도넛버거'는 홍석천의 '홍구리'에 밀려 야간매점 메뉴 등극에 실패했다.

존박 '도넛버거'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존박 '도넛버거', 칼로리 정말 높겠네" "존박 '도넛버거', 맛있어 보인다" "존박 '도넛버거', 홍석천 '홍구리'에 밀렸네" "존박 '도넛버거'-홍석천 '홍구리', 둘 다 맛있겠다" "홍석천 '홍구리', 어떤 맛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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