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9월부터 6개도시 ‘하반기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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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28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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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용필. 동아닷컴DB
가수 조용필. 동아닷컴DB
조용필이 9월7일부터 하반기 공연을 시작한다.

5월 서울 방이동 체조경기장에서의 3회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 의정부, 진주, 대구 등 5개 도시에서 총 11만9000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상반기 일정을 마친 조용필은 28일 하반기 공연 일정을 공개했다.

하반기 일정으로 공개된 6개 지역은 순천 울산 수원 고양(일산) 광주 창원으로 각각의 공연장은 모두 종합운동장 또는 월드컵 경기장 등의 야외 공연장으로서, 회당 2만 명 이상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곳이다.

조용필은 대형 공연장이라는 점을 최대한 살려 무대규모 및 무대효과를 적용할 예정이며 모든 관객들에게 최고의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월, 22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아이돌 강세의 가요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19집 ‘헬로’와 함께 언론과 대중의 뜨거운 관심 속에 펼쳐진 조용필 콘서트의 상반기 공연은 문화시장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10대부터 60대까지 고른 연령층의 관객들을 모으며 올 상반기 최고의 흥행 공연으로 인정받았다.

콘서트에 대한 뜨거운 반응은 최근 조용필이 데뷔 45년 만에 처음으로 참가한 록페스티벌 ‘2013 슈퍼소닉’이 시너지 효과를 더하고 있다.

14·15일 이틀간 진행된 ‘슈퍼소닉’의 간판 출연자로 나선 조용필은 등장만으로도 관객들을 흥분 시켰으며 ‘바운스’ ‘모나리자’ ‘헬로’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등의 히트곡 퍼레이드에 관객들이 하나가 돼 떼창, 떼춤으로 무대를 즐겼다.

‘2013 조용필&위대한탄생 투어콘서트-헬로’의 하반기 일정은 9월부터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공연문의 02-541-7110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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