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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패러디 ‘폭염열차’ “인류의 마지막 피서지 해운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8-09 16:44
2013년 8월 9일 16시 44분
입력
2013-08-09 16:39
2013년 8월 9일 1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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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설국열차’ 패러디 동영상이 화제다.
9일 부산 해운대구 공식 페이스북에는 ‘폭염열차’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폭염열차’ 영상은 “불쾌지수 200%, 그리고 폭염 2013. 인류의 마지막 피서지 ‘해운대’ 백사장을 차지하기 위한 그들의 반란이 시작됐다”는 문구와 함께 시작된다.
영화 ‘설국열차’에 실제 출연 배우인 틸다 스윈턴은 꼬리칸 사람들에게 “나는 해외로 갈 테니, 너희는 무조건 따라오라”고 연설한다. 이에 꼬리칸 사람들은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해운대가 아니면 아무 소용 없다. 외국으로 가는 건 무조건 막아야 한다”며 저항한다.
실제 극에서 설국열차의 보안설계자로 등장했던 송과호는 ‘스마트 비치 관리자’로 둔갑했다.
설국열차 패러디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설국열차 패러디, 서울열차만큼 신선하다” “설국열차 패러디, 재밌다” “설국열차 패러디, 다음엔 어떤 영상이 나오려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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