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혁 담배 논란, 병만족 불 못 피워 끙끙~ 담배불은 버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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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5일 21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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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혁 담배 논란

SBS 예능프로그램‘정글의 법칙’이 또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문제의 장면은 지난 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 2회에서 병만족이 벨리즈로 생존 여행을 떠나 구해온 음식을 요리하기 위해 불을 피우던 중 포착됐다.

이날 병만족의 멤버들은 파이어스틸을 이용해 불 피우기에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 연신 실패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족장 병만이 나서 불을 피우는데 도전했고 단숨에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문제는 이 장면에서 오종혁의 손에 담배가 들려 있는것이 포착 된것. 방송이 나간 후 시청자들은 "불을 피우기 위해 오랜 시간 애쓰는 장면이 나가는데 담배불이 버젓이 있느냐" 며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오종혁 담배 논란에 제작진은 4일 ‘정글의 법칙’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일 방송되었던 내용 중 출연자가 담배를 들고 있는 장면이 노출되는 사고가 있었다”며 “이는 편집 과정에서 충분히 체크하지 못한 명백한 편집실수이며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또한 제작진은 “출연진이 불을 직접 만들어내는 장면은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에 따라 자발적인 의지로 파이어스틸을 사용해 진행되었으며 다른 방법을 사용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작 과정의 부주의로 불필요한 오해를 빚게 된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정글의 법칙’은 과거에서 한차례 진정성과 조작 문제 등으로 큰 홍역을 치른 바 있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 15.7%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오종혁 담배 논란)사진 l SBS ‘정글의 법칙’ 캡쳐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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