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영화 데이트…“23살 여대생과 로맨틱한 저녁을”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25일 14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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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 영화 데이트

최진혁 영화 데이트. 출처=레드브릭하우스
최진혁 영화 데이트. 출처=레드브릭하우스
배우 최진혁이 여대생 팬과 뜻 깊은 데이트를 했다.

25일 최진혁의 소속사 레드브릭하우스는 "최진혁이 '영화 데이트 이벤트'에 당첨된 여성팬 한 명과 전날 저녁 서울 강남의 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영화를 보는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날 최진혁은 화이트 톤의 의상을 입고 깔끔한 헤어스타일로 데이트 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또한 특유의 반달 미소와 따뜻한 배려로 데이트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 갔다는 후문이다.

이번 이벤트는 MBC '구가의서'에서 큰 사랑을 받은 최진혁이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총 3만 8387명의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행운의 주인공은 23세 여대생이다. 그는 "처음 당첨됐을 때, 머리 속이 하얘질 정도 깜짝 놀라고, 주위 사람들도 모두 부러워했다"라며 "직접 만나서도 실감이 안 났고, 많이 떨렸지만 꿈과 같은 하루였다. 제가 어색하지 않도록 배려해주고, 따뜻하게 대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데이트 소감을 전했다.

또한 최진혁도 "굉장히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팬과의 영화 데이트는 처음이기에, 저 또한 특별한 하루였던 것 같다. 앞으로 더 많은 팬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최진혁 영화 데이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진혁 영화 데이트? 여성 분은 전생이 나라를 구했나 보다", "최진혁 영화 데이트라니, 떨려서 집중할 수나 있었겠느냐", "최진혁과 영화 데이트, 정말 부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진혁은 올 하반기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상속자들'에 출연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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