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림팀 이센스 계약해지…쌈디 “변한 거 아냐”

  • Array
  • 입력 2013년 7월 22일 16시 56분


코멘트
힙합듀오 슈프림팀 멤버 이센스가 소속사 아메바컬쳐로부터 계약해지를 통보받고 솔로로 활동하게 됐다.

22일 아메바컬쳐는 “지난 19일자로 이센스와 전속계약 해지통보를 하였음을 알린다. 더 이상 소속 가수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센스 또한 자신의 트위터로 “네 오늘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습니다. 저는 솔로로 활동할 겁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슈프림팀의 멤버 중 이센스와의 계약은 해지됐지만 사이먼디(쌈디)는 여전히 아베바컬쳐 소속으로 남아있는 상태로 사실상 슈프림팀은 해체된 것으로 보인다.

쌈디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팀원이었던 이센스의 계약해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쌈디는 “그게 센스가 행복해지는 유일한 길이었고 그 선택을 존중합니다. 팀만 못하게 됐을 뿐이지 10년 동안의 관계가 변한 건 절대 아니에요”라고 운을 뗀 뒤 “둘 다 솔로로 시작했기 때문에 이제 각자가 잘하는 걸 보여줄 수 있을 거에요”라며 “팀을 사랑해주시고 팀 앨범을 기다려준 많은 분께 죄송하고 고마운 마음뿐입니다”라고 말했다.

슈프림팀은 지난 2009년 데뷔하면서 큰 인기를 얻은 힙합 듀오로 쌈디와 이센스가 소속되어있었다. 대마초 흡연 혐의로 2011년 활동을 중단했던 이센스는 약 2년 여 간의 자숙기간을 끝내고 지난 3월 ‘2013 아메바후드 콘서트’를 통해 슈프림팀 신곡을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한 바 있다.

사진 l 아메바컬쳐 제공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