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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男연봉, 나보다 100만 원이라도 많아야 존경” 논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7-18 11:47
2013년 7월 18일 11시 47분
입력
2013-07-18 11:06
2013년 7월 18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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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방송인 안선영의 남성 연봉 관련 발언에 논란이 일고 있다.
안선영은 지난 1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연하남 사용설명서' 편에 출연, 연애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올 가을 3세 연하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리는 안선영은 이날 방송에서 남성의 연봉에 대해 언급했다.
안선영은 "연하를 별로 안 좋아했다"면서 "나는 좀 속물이라 나보다 100만 원이라도 더 벌지 않으면 남자로 안 보였다. 나는 재벌 2세, 집안 돈 많은 거 하나도 안 따지고, 본인의 연봉이 나보다 100만 원이라도 많아야 존경심이 생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예비신랑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나보다 (연봉이) 낮았다. 그런데 내가 시간과 열정을 투자했다. 그리고 이 사람이 자리 잡는 과정을 지켜봤기 때문에 결혼까지 간 것이다. 지금은 너무 훌륭하다"고 말했다.
이어 안선영은 "예비신랑이 자신보다 연봉이 100만 원 더 많은가"라는 질문에 "훨씬 더 많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방송 후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남성의 연봉과 관련해 '존경심'이라는 단어와 '100만 원'이라는 구체적인 돈 액수를 연결한 것이 공인으로서 부적절한 발언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 것.
일부 누리꾼들은 "연봉을 존경의 잣대로 삼는 듯한 발언을 방송에서 하다니 개념이 없는 것 아닌가", "나보다 돈을 잘 벌어야 존경한다고? 그런 속물적 사고방식을 가진 게 자랑이냐?"라며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그냥 솔직해서 그런 거라고 보면 별일 아니지 않나", "남자가 예쁜 여자 좋아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 등의 반응을 보인 누리꾼들도 있었다.
한편 '연하남 사용설명서'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는 안선영 김준희 정주리 박재범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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