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민 손나은 커플, 가슴 설렌 첫 만남…떴다! ‘우결’ 구원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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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28일 1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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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커플 태민과 손나은이 첫 만남부터 풋풋한 매력을 발산했다. 가슴 설렌 첫 만남이었다.

태민과 손나은은 2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서 광희-선화 커플의 빈 자리를 대신했다.

두 사람은 영화 '건축학개론'에 등장하는 한가인의 집인 제주도 카페 '서연의 집'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최연소 커플이면서 실제 연애 경험이 없는 두 사람은 바닷가에서 만나 어색하면서도 설레는 마음을 진솔되게 표현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첫사랑의 느낌'이었다. 서로를 배려하면서 조금씩 속내를 드러내는 두 사람의 분위기가 싱그러운 봄과 잘 맞아 떨어졌다.

어려보이기만 했던 태민은 손나은 앞에서 감춰둔 상남자의 매력을 뽐냈고, 손나은은 순수하면서도 청초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서툰 대화 속에서도 서로의 공통점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태민과 손나은의 첫 만남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가상 연애 속에서 '리얼'함을 표방하고 있는 우결의 콘셉트에 가장 잘 어울리는 커플이라는 평가다. 태민 손나은 커플이 열애설과 시청률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은 ‘우결’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 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태민과 손나은의 첫 만남으로 관심을 모은 '우결'은 27일 방송에서 6.0%(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0.3% 하락한 수치. 토요일 방송된 대부분의 예능프로그램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과 달리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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