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억 원 사기’ 한현정 “약 먹고 손목도 그었다” 충격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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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25일 15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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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억 원 사기’ 한현정. 사진출처|방송캡처
‘26억 원 사기’ 한현정. 사진출처|방송캡처
클레오 전 멤버 한현정이 자살을 시도했다고 털어놨다.

한현정은 2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이뉴스-결정적 한방'에서 힘든 심경을 전했다.

그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자고 싶어도 그럴수 없었다.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해도 이번 일이 나를 억누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죽는게 답이겠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약도 먹어 보고 손목도 그었다"고 고백했다. 그녀의 손목에는 자살을 시도했던 흔적인 흉터가 선명하게 남아 있다.

한현정은 "원금만이라도 돌려줬으면 좋겠다"고 절박한 심정을 전했다.

한편 한현정은 26억 원대 투자 실패로, 40억 원대 빚을 지고 있는 상태다. 이 때문에 지난해 9월 J씨를 상대로 투자금 반환소송 제기, 현재 공판 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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