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결혼하려면 이유 뚜렷해야 한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3월 30일 16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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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혼한 가수 은지원(35)이 결혼에 대한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은지원은 29일 방송된 SBS '땡큐'에 함께 출연한 전 아나운서 오상진(34)에게 "지금 사랑하는 사람 있냐. 결혼 하고 싶냐"고 물었다.

그의 질문에 오상진은 "결혼하고 싶다"고 흔쾌히 대답했다. 그러자 은지원은 "왜? 결혼 하려면 이유가 뚜렷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대부분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다들 결혼하니까 해야 하는 거 아닌가, 때 되면 결혼한다'는 생각을 한다. 뚜렷한 이유 없이 그런다"면서 결혼을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의미를 전했다.

오상진은 결혼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싶은 게 궁극적 목표다"라고 답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은지원은 2010년 결혼한 부인 이모 씨와 이혼한 사실을 발표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이혼했으나 뒤늦게 알려졌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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