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과거 발언, “주식으로 2억 원 날렸다”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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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21일 13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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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사진= 방송 캡처
‘김용만 과거발언’

불법 스포츠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개그맨 김용만이 과거 방송에서 했던 발언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 김용만은 “‘일밤-경제야 놀자’를 진행할 때 잘못된 주식 정보로 인해 약 2억 원을 날렸다”고 고백했다.

김용만은 “당시 지인이 ‘어떤 주식이 있는데 멀게 보면 두 배, 일주일 후에는 30% 수익이 날 거다’고 귀띔했줬다”며 “하필 통장에 1년치 출연료가 입금돼 있었고 이 돈을 모두 주식에 투자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프로그램 녹화 도중 틈틈히 상한가인 것을 확인했는데 녹화가 끝나자마자 확인해보니 하한가로 바뀌어 있더라”고 말했다.

결국 김용만은 “1년간 공짜로 방송국에 봉사하러 다닌 셈이었다. 2억 원을 투자해 원금의 50분의 1 정도만 건졌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김용만 과거발언에 대해 “김용만 10억 불법 도박, 주식투자도 도박처럼?”, “돈놀이하는 걸 좋아하는 거 같다”, “김용만 과거발언 깜짝 놀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용만은 수년간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이용한 혐의로 최근 검찰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난 2008년부터 5년간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에 10억 원이 넘는 돈을 베팅했다고 알려졌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j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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