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림 아내 도경숙 “남편 80억 원 빚져… 35억 원 재산 빚잔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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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29일 14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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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숙 빚잔치’
‘도경숙 빚잔치’
개그맨 최홍림의 아내 도경숙 씨가 35억 원의 빚잔치를 한 사연을 공개했다.

도경숙 씨는 29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부동산 재테크로 모은 돈으로 남편의 빚을 갚았다”고 고백했다.

이날 도경숙 씨는 최홍림과 결혼 전 부동산 재테크를 통해 큰돈을 벌었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 전 여행사를 해서 큰돈을 벌었다. 그때 돈 관리를 해주시던 아버지가 건물도 사고 땅도 사면서 부동산 재테크를 해주셨다. 당시 땅은 2000평 정도 샀었는데 시세 차익으로 10배 가까이 수익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홍림과 결혼 후 빚더미에 앉았다고. 도경숙 씨는 “결혼 후 남편이 사기를 당해 빚만 80억 원이었다. 내가 가진 상가, 집, 땅 모두 처분해 35억 원의 빚잔치를 했다. 현재까지도 그 빚을 갚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정말 최홍림 씨는 아내 도경숙 씨에게 평생 감사해야겠다”고 혀를 내둘렀다.

사진출처|‘도경숙 빚잔치’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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