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복싱팀 정식 입단 “연기·복싱, 두 마리 토끼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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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28일 0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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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복싱팀 정식 입단 “연기·복싱, 두 마리 토끼 잡겠다”

아마추어 복서로 활약중인 배우 이시영(31)이 복싱팀에 정식 입단한다.

이시영 소속사인 제이와이드컴퍼니는 28일 동아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이시영이 31일 인천시청 복싱팀 입단식을 가질 예정”이라며 “인천 소속 실업팀의 입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시영은 복싱팀에 입단했지만 연기에도 욕심이 많은 배우다. 그래서 연기와 복싱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으려고 한다. 현재 복싱 소속팀과 소속사끼리 스케줄을 조정하며 연기와 복싱 모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시영은 이미 인천시청과 연봉계약도 마쳤으며 31일 간단한 입단식을 치를 예정이다. 이시영은 2011년 신인 아마추어 복싱전 48kg급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도 있다. 또한, 지난해 열린 전국 아마추어 복싱대회 48kg급 대회에서 우승했고 같은해 12월에는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결승전에 올랐으나 아쉽게 판정패했다.

한편, 이시영은 2월 개봉하는 영화 ‘남자사용설명서’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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