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송정동 떡갈비 골목 원조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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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15일 07시 00분


사진제공|채널A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 11시 ‘관찰카메라 24시간’

냄새만으로 사람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떡갈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맛의 고장인 광주광역시의 떡갈비 골목에 24시간 동안 카메라를 비춘다.

15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채널A ‘관찰카메라 24시간’이 광주 하면 생각나는 ‘송정동 떡갈비’를 공개한다.

길이 250미터 남짓한 떡갈비 골목에는 무려 14개의 떡갈비 가게가 한 데 모여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각각의 가게 간판에는 ‘송정’이라는 이름이 들어가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들은 뜨끈뜨끈한 뼛국과 고소하고 쫄깃한 떡갈비로 유혹한다.

엎어지면 코 닿을 정도로 서로 가게들이 인접한 만큼 저마다 비장의 무기를 동원하는 현장을 들여다보자. 연탄불로 굽는 전통방식과 젊은 주인 부부의 서비스가 돋보이는 골목에서 가장 인기 있는 A 떡갈비. ‘원조’ 딱지를 달고 손님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1976년 이후 3대를 이어온 골목의 간판이다. 맞은편의 30년 전통 B 떡갈비 사장님은 무농약 채소를 비롯해 간장, 식초, 효소에 이르기까지 재료 대부분을 손수 만들어 인기다.

떡갈비 골목에 들어선 가게들이 색다른 생존전략을 펼치는 사이, ‘관찰카메라’에 ‘진짜 원조’가 포착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ag.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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