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리틀 히어로’ 김래원·이광수 등 다문화 아이들에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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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8일 16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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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의 주연배우들이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김래원, 이광수, 지대한, 황용연 등 ‘마이 리틀 히어로’ 출연 배우들은 11일 오전 11시30분 서울 구로 한국외국인력지원센터에서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행복 도시락 나눔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마이 리틀 히어로’의 주인공인 다문화 2세 아역 연기자 지대한의 꿈을 응원하는 것에서 시작됐다.

“세상의 편견과 차가운 시선에 맞서 배우가 되고자 하는 지대한을 위해 많은 이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뜨거운 호응을 보냈고, ‘제2의 지대한’을 꿈꾸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도시락 지원이 성사됐다”고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밝혔다.

또 행사 장소인 지구촌지역아동센터는 황용연의 모교여서 눈길을 모은다.

이날 배우들은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과 함께 비빔밥을 만들고 이를 다문화 가족을 위해 직접 배달한다.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는 허세 가득한 뮤지컬 음악감독(김래원)이 다문화소년 영광(지대한)을 만나 갈등을 겪으며 서로 꿈을 찾아가는 휴먼 드라마다.

실제 다문화소년 지대한과 황용연이 뛰어난 연기력으로 눈길을 모은다.

영화는 9일 개봉한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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