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아이비, 싱가포르 새해맞이 대형무대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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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31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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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 힙합그룹 엠아이비(M.I.B)가 싱가포르에서 올해 마지막 밤을 보낸다.

엠아이비는 싱가포르 대형 미디어 그룹인 미디어콥(MediaCorp)이 주최하는 신년 카운트다운 쇼 ‘셀러브레이트 2013’에 한국 뮤지션 중 유일하게 초청받아 특별무대를 꾸민다.

31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매년 화려한 볼거리와 세계적인 뮤지션이 포진된 라인업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목할 점은 엠아이비가 31일 자정 바로 직전부터 2013년 새해가 시작되는 순간까지 가장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된 행사 2부의 메인 무대를 책임진다는 것이다.

엠아이비는 1집 수록곡인 ‘후즈 넥스트’ ‘모두 다 뻔해’ ‘후 앰 아이’ ‘G.D.M’을 비롯해 ‘나만 힘들게’ ‘더치페이’ 등 무려 6곡으로 무대를 꾸민다. 또한 모든 출연진과 함께 윈디렉션의 ‘라이브 와일 위어 영’을 부르며 피날레 무대까지 꾸민다.

30일 공식 행사를 하루 앞두고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한 엠아이비는 큰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고 긴장된다는 소감을 전하면서도 새해를 맞이하는 축제인 만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멋진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엠아이비는 ‘셀러브레이트 2013’ 공연을 마친 후, 싱가포르 현지 음반관계자와 함께 프로모션을 준비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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