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체화 개화 ‘시체 썩는 냄새에 모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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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28일 23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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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체화 개화. 사진=ABC방송 홈페이지 캡처
호주 시체화 개화. 사진=ABC방송 홈페이지 캡처
호주 시체화 개화 ‘시체 썩는 냄새에 모양도…’
호주 시체꽃이 개화했다.

지난 27일 호주 국영 ABC방송은 “멜버른에 위치한 로열 보태닉 가든에서 시체꽃이 피었다”고 보도했다.

시체꽃의 공식 학명은 ‘아모포팰러스 타이타늄(Amorphophallus titanum)’. 이 꽃은 시체가 썩을 때 나는 듯한 냄새가 반경 800m까지 진동한다고 해 시체꽃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현재 호주에 개화한 시체꽃은 약 2m에 달하는 크기로, 부패한 냄새가 진동한다고 알려졌다.

해당 방송에서 식물원 정원사인 데이비드 로빈스는 “이 희귀식물이 많은 관람객을 끌어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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