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유진(32·사진)이 내년 1월19일 15세 연상의 사업가 백모(47) 씨와 결혼한다. 올해 초 배우 심혜진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최근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날짜를 정했다.
소유진은 8월 백씨와 교제사실이 알려지면서 결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소유진의 예비신랑은 다수의 프랜차이즈 체인을 가진 요식업체 대표로, 요식업계에선 ‘미다스의 손’으로 불린다. 1994년 외식사업을 시작한 이후 18년 동안 19개 브랜드 약 300개의 점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유진 측에 따르면 소유진은 자신의 연예활동을 잘 이해해주는 백씨의 자상하고 호탕한 성격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한다.
소유진은 2000년 SBS 드라마 ‘덕이’로 데뷔한 후 드라마 ‘맛있는 청혼’ ‘여우와 솜사탕’‘내 인생의 콩깍지’ 등에 출연했다. 2002년에는 ‘파라파라 퀸’을 발표하고 가수로도 활동했으며 라디오 DJ로도 활동하며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최근엔 MBC 일일극 ‘그대없이 못살아’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