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근황, 다리에 나사 20개 박는 수술…최근엔 산행도

  • Array
  • 입력 2012년 11월 7일 11시 21분


코멘트
신정환. 스포츠동아DB
신정환. 스포츠동아DB
신정환 근황, 다리에 나사 20개 박는 수술…최근엔 산행도
방송인 신정환의 근황이 공개됐다.

케이블채널 tvN ‘eNEWS’는 2010년 9월 해외 원정 도박 사건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방송인 신정환의 근황을 공개한다.

eNEWS 측은 방송에 앞서 신정환이 생활하고 있는 동네의 주민과 주치의 등을 만나 신정환의 근황을 추적했다고 방송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정환은 2009년 11월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오른쪽 발목 골절상을 입은 후 다리에 철심을 박는 대형 수술을 받았다. 2010년 도박 물의를 빚고 해외에 머무를 당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해 상태가 악화됐다. 2011년 1월 한국에 돌아온 후 몇 차례 재판을 받을 당시 목발을 짚고 법정에 나타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정환의 주치의 은승표 원장(코리아 정형외과)는 신정환에 대해 “뼈가 잘못 붙어 위험한 상황으로 병원에 왔다”며 “다리를 절골시켜 다시 붙이는 대형 수술을 받았다. 금속판 3개, 나사 20여개가 박히는 수술이었다”고 설명했다.

은 원장은 현재 신정환의 상태에 대해 “수술 후 회복이 잘 됐다. 재활 과정도 성실하게 겪었다. 지금은 운동에 큰 지장이 없을 정도로 양호해 3개월여 전 함께 산에 간 적도 있다”며 “다만 발목에 많은 숫자의 나사가 박혀 있어 운동량이 많아지면 통증을 느낄 수가 있다”고 덧붙였다.

은 원장에 따르면 신정환의 오른쪽 다리는 왼쪽 다리보다 1.5cm정도 짧아진 상태. 일상 생활에는 큰 불편함이 없지만 다리를 너무 많이 쓰게 되면 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자택 인근 주민들은 신정환이 방송 활동은 하고 있지 않았지만 편안하게 동네를 오가며 생활한다고 전했다. 주민들은 “남성 일행들과 함께 식당에 와서 밥을 먹곤 한다”며 “편안해 보였다”고 전했다.

신정환의 근황은 eNEWS ‘결정적 한방’ 코너를 통해 7일 낮 12시와 오후 8시 듀얼로 방송된다.

사진 = ‘결정적 한방’ 캡쳐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