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학교’ 돌아온 청춘 드라마 ‘처절한 10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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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30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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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홍감독-이종석-박세영-김우빈-류효영. 사진제공|와이트리미디어
이민홍감독-이종석-박세영-김우빈-류효영. 사진제공|와이트리미디어
국민 청춘 드라마를 만든 ‘학교 1’의 이민홍 감독이 KBS ‘2013 학교(가제)’로 돌아온다.

KBS ‘학교 1’로 수많은 청춘들의 성장통을 어루만져 주었던 그가 이번에는 학생들만의 시선이 아닌 교사, 부모들의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본 학교의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이민홍 감독이 바라본 현재의 학교는 매우 불행하다. 학생들과 교사들의 위계질서가 사라지고, 정 하나 없이 메마른 곳이 바로 지금의 학교의 모습이다. 이렇게 메마른 학교 속에서 청춘들의 질풍노도의 삶을 다루며 함께 행복을 찾는 것, 그것이 바로 이민홍 감독이 학교를 다시 그리게 된 이유이다.

‘2013 학교(가제)’ 연출자 이민홍 감독은 “처절한 10대 이야기를 다루고 싶다. 진지한 시선으로 캐릭터들의 희노애락과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에피소드들을 그려 학교문제를 남의 이야기가 아닌 모두가 고민해야하는 문제로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3 학교(가제)’는 학교 1의 연출자 이민홍 감독과 드림하이 이응복 감독이 공동연출을 맡는다.

선생님 역에는 최다니엘과 장나라가, 교장에는 박해미, 교감 이한위 등이 캐스팅됐다. 학생 역은 이종석-박세영-김우빈-류효영 등이 맡았다. KBS 새 월화드라마 ‘2013 학교(가제)’는 KBS ‘울랄라 부부’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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