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 워커 “다음에는 벤자민 프랭클린 연기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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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16일 13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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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워커가 16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링컨: 뱀파이어 헌터’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스포츠코리아
벤자민 워커가 16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링컨: 뱀파이어 헌터’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스포츠코리아
영화 '링컨: 뱀파이어 헌터' 홍보차 내한한 배우 벤자민 워커가 한국을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16일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링컨:뱀파이어 헌터'의 기자간담회.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과 주연 벤자민 워커,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가 참석했다.

워커는 "배우라는 직업을 선택한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정말 좋다. 환대해 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워커는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하다고 평가받는 대통령 링컨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워커는 "링컨 대통령을 재미있게 해석해 연기를 했다. 사람들이 '왜 링컨을 지도자로 뽑았을까'를 생각하면서 연기하는 건 즐거운 일이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다음에 연기 해보고 싶은 대통령을 묻는 질문에는 “대통령 조시 워싱턴도 괜찮을 것 같다. 하지만 벤자민 프랭클린을 한번 연기해 보고 싶다"고 대답했다.

한편, 영화 '링컨: 뱀파이어 헌터'는 미국 제 16대 대통령 링컨이 사실 '뱀파이어 헌터' 였다는 가설에서 출발한 영화다. 동명의 베스트셀러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링컨: 뱀파이어 헌터'는 영화 '원티드'의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가위손',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팀 버튼 감독이 제작자로 나서 관심을 모았다.

'링컨: 뱀파이어 헌터'는 8월 30일에 개봉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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