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후기 논란’ 백지영 “활성화 욕심에…” 공식사과 (전문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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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10일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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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공식사과
백지영 공식사과
‘백지영 공식사과’

가수 백지영이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 ‘아이엠유리’에 ‘거짓 후기’를 올린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백지영은 지난 9일 소속사를 통해 “쇼핑몰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누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더욱 투명하고 공정해야 하는 연예인 쇼핑몰의 운영자로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 사과의 말씀 전한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그녀는 “지난 5월 29일 인터넷 쇼핑몰 공정 거래 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았고 지난 7일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이에 직원이 작성한 후기를 모두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를 포함한 아이엠유리 임직원이 인터넷 쇼핑몰 공정거래에 대한 정보 및 양심 부족으로 인하여 잘못인 줄 모르고 허위 후기를 남긴 점에 대해서는 모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백지영은 “이 일을 계기로 누구보다도 더 투명한 경영을 할 것이다. 앞으로 소비자의 권익을 위해 앞장서는 아이엠유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아이엠유리를 이용해주신 소비자분들께 다시 한 번 심심한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백지영 공식사과, 반성했으면 이제 그러지 말길”, “백지영 공식사과 진심이 느껴진다”, “백지영 공식사과, 정신 차렸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백지영 이외에도 진재영, 황혜영, 김준희, 한예인, 김용표 등 6명의 연예인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되어 4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받게 됐다.

다음은 백지영의 사과문 전문이다.

‘아이엠유리’ 쇼핑몰로 인해 많은 분들께 누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아이엠유리’는 지난 5월 29일 인터넷 쇼핑몰 공정 거래 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았고, 지난 7일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 받았습니다.

이에 ‘아이엠유리’는 직원이 작성한 후기를 모두 삭제 하였습니다.

하지만 더욱 투명하고 공정해야 하는 연예인 쇼핑몰의 운영자로써 저의 책임을 다 하지 못한 점 인정하며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리기 위해 사과문을 올립니다.

저를 포함한 ‘아이엠유리’ 임직원이 인터넷 쇼핑몰 공정거래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인해 사이트 활성화만을 염두하고 허위 후기를 남긴 점에 대해서는 모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곧 ‘아이엠유리’ 사이트에도 사과문을 올릴 예정입니다.

이번 건은 저 백지영의 경영적인 소홀함으로 인해 벌어진 일이므로 많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이번 건을 계기로 누구보다도 더 투명한 경영을 할 것임을 약속 드리며 앞으로 소비자의 권익을 위해 앞장서는 '아이엠유리'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아이엠유리’를 이용해주신 소비자분들께 다시 한번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백지영 드림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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