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벌진트 새 앨범, 10cm부터 아이비까지…피처링 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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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21일 16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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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황제 버벌진트의 신보 '10년 동안의 오독 I'이 화려한 피처링 라인업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버벌진트는 21일 각종 음악사이트에 새 앨범 '10년 동안의 오독 I'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버벌진트가 지난 2001년 모던 라임즈(Modern Rhymes)로 데뷔한 이래 10주년을 기념한 앨범이다.

인디밴드 10cm의 권정열을 비롯해 가수 아이비, 애즈원, 싸이코반(psycoban), 시온(Zion) 등 개성 넘치는 실력파 가수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당초 지난해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같은 해 8월에 발표했던 앨범 '고 이지(Go Easy)‘가 대중적 성공을 거두면서 밀려드는 스케줄로 작업일정에 차질이 생겨 이번 활동에서 빛을 보게 됐다.

타이틀곡 '충분히 예뻐'는 버벌진트의 랩핑이 돋보이는 곡. 그룹 팬텀의 멤버 산체스가 피처링했다.

뮤직비디오는 마이티마우스의 상추와 배우 이영은이 출연했다.

버벌진트는 "'10년 동안의 오독 I'은 치열했던 지난 10년간의 음악역사를 기념하는 앨범이자 지금까지 잘못 읽혀왔던 나의 음악적 캐릭터를 재정립하기 위한 앨범이다"며 "이번 앨범은 시리즈로 기획 돼 2부작 또는 3부작이 될 수도 있다"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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