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잠정은퇴 후 깜짝 방송출연 ‘또 독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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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29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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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CJ E&M
사진제공 | CJ E&M
잠정은퇴를 선언한 방송인 김구라가 브라운관에 등장한다.

1일 밤 11시 케이블채널 tvN ‘코리아 갓 탤런트 2 (이하 코갓탤2)’ 첫 방송에 김구라의 모습이 등장하는 것.

김구라는 애초 ‘코갓탤2’의 심사위원으로 지난 3~4월 총 6곳의 지역예선 중 대전, 광주, 부산, 대구 4곳의 심사에 참여했으나 잠정은퇴로 인해 장항준 감독에게 바통을 넘긴 상황이다.

29일 제작진에 따르면 김구라는 대전에서 진행된 첫 지역예선에서 ‘털품달’이라는 팀 명의 참가자의 엽기적인 쇼에 “노홍철이 안 풀렸으면 이렇게 됐다. (무대 위에서) 이런 행동은 하지 마라”며 초반부터 만만치 않았은 독설을 퍼부었다는 후문이다.

MC 노홍철은 무대 뒤에서 참가자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다 김구라의 서릿발 같은 심사평을 듣고 터져 나오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코갓탤’ 제작진은 “김구라 씨가 지역예선 6곳 중 절반이 넘는 4곳에서 녹화를 마친 상황이라 1일 첫 방송에서는 초반 심사에 참여한 김구라 씨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며 “처음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솔직하면서도 거침없는 평은 물론 정형화되어 있지 않으면서도 정곡을 꿰뚫어보는 신선한 시각으로 카리스마 박칼린, 재치 만점 장진과 색다른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공감과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갓 탤런트’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 ‘코리아 갓 탤런트’는 춤, 악기 연주, 개그, 마술 노래 등 다양한 장르의 재능이 한 무대에서 펼쳐지는 대국민 재능 축제로 박칼린, 장진, 장항준, 노홍철, 신영일이 함께한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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