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래 랩, 美 전역 울려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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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19일 07시 00분


정상급 4인조 남성 힙합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새 앨범 타이틀곡에 래퍼로 참여한 윤미래.  스포츠동아DB
정상급 4인조 남성 힙합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새 앨범 타이틀곡에 래퍼로 참여한 윤미래. 스포츠동아DB
피처링 참여 ‘파 이스트 무브먼트’ 새앨범 발표
정상급 힙합그룹 타이틀곡…빌보드 TOP 기대


6월이면 윤미래의 힘 있는 랩이 미국 전역에 울려 퍼진다.

윤미래가 래퍼로 참여한 팝스타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새 앨범 ‘더티 베이스’가 21일 전 세계에 발표된 후 6월11일 미국에서도 나온다. 윤미래가 랩 피처링한 노래는 파 이스트 무브먼트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알려졌으며, 인기 절정의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함께 피처링 가수로 참여했다.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재미동포가 주축이 된 4인조 남성 힙합그룹으로, 2010년 ‘라이크 어 지 식스’로 한국계 최초로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올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윤미래가 래퍼로 참여한 노래가 빌보드 1위를 경험했던 유명 힙합그룹 앨범의 타이틀곡이고, 저스틴 비버도 참여한 곡이어서 빌보드 차트 정상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윤미래의 이번 피처링은 두 아티스트 간의 개인적 친분으로 이뤄졌다.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작년 12월 미국 LA 윌턴극장에서 열린 타이거JK, 윤미래, 리쌍 등 정글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합동콘서트 현장을 찾았고, 윤미래에게 랩 피처링을 부탁했다. 이에 윤미래는 흔쾌히 요청을 수락했다. 이후 최근 한국에서 16마디의 랩을 녹음해 음악파일로 파 이스트 무브먼트에게 보냈다. 윤미래는 랩 피처링을 해주고 개런티를 받지 않았으며,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윤미래에게 향후 음반 작업에 도움을 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의 존 레전드, 에이머리 등 유명 팝스타들과 친분이 두텁기로 유명한 윤미래는 올해 여름 힙합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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