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500만 돌파, 韓영화 흥행 속 극장가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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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13일 2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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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가 5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그 위력에 맞설 한국영화들도 속속 개봉한다.

이에 따라 극장가 흥행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자료에 따르면 ‘어벤져스’는 12일 현재까지 505만여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올해 최고 흥행작이 됐다.

‘어벤져스’는 아이언맨, 토르 등 슈퍼 히어로가 총출동해 일찌감치 흥행 기대감을 모았다.

‘어벤져스’의 위력 속에서 ‘코리아’가 이날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멜로영화 흥행 기록을 다시 쓰고 있는 ‘건축학개론’도 13일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같은 한국영화의 흥행세에 이어 새롭게 개봉하는 영화는 ‘돈의 맛’과 임수정·류승룡이 파격 변신한 ‘내 아내의 모든 것’.

‘돈의 맛’은 이미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해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고, 까칠한 유부녀로 변신한 임수정의 속사포 대사와 세기의 카사노바 역을 맡은 류승룡이 만난 ‘내 아내의 모든 것’은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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